2021년 9월 4일 코로나19 팬데믹 가운데도 성역 40주년을 마치고 원로목사로 추대된 수원삼일교회 송종완 목사님은 전도사 시절 천막교회로 개척하여 2년 만에 성전을 건축하고, 선교원을 개원하고, 두 번째로 성전을 건축함과 아울러 1998년 IMF 경제 위기가 닥쳤을 때 거리에 배회하는 무의탁 노인들을 돌보기 위해 충북 진천 명암리 489에 '가나안복지마을'도 개원했습니다.

또한 선교사 파송과 교육관은 물론 세 번째로 지금의 비전센터를 건축했으며, 오로지 하나님 중심, 교회 중심으로 사역해 오다 조기은퇴를 하고, 2대 담임목사로 위임받은 연승철 목사를 통해 아름다운 신앙 리더십 계승의 모범을 보였습니다.

이후 정부에서 고령사회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2008년 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를 시행하면서 복지 당국의 권유로 '가나안복지마을'을 노인요양원으로 전환하여 외부 전문인 원장을 세워 운영해 오던 중 2023년 1월부터 송종완 목사님이 시설장을 맡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송종완 목사님은 은퇴 후 처음으로 수확한 배 농사 수익금 전액을 2021년 2월에 이○트 선교사 가정에 차량구입비로 후원하기도 했습니다. 송 목사님은 선교사 차량 구입을 위해 배 수익금 전체를 후원하겠다는 마음으로 페북에 사연을 올린 결과 많은 분들이 기꺼이 동참하고 후원금까지 보내어 941만원을 송금하게 되었습니다. 어려운 이웃을 향한 끊임없는 관심과 사랑을 보내었던 송 목사님은 은퇴 이후에도 여전히 선한 일을 위해 힘쓰며 새로운 소망을 꿈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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